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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 오사카,
하지만 날씨에 따라 여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5년 최신 기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날씨 변화에 미리 대비하여 여행을 계획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사카의 계절별 날씨 특징과 여행 베스트 시즌
오사카는 사계절이 뚜렷한 온난습윤 기후를 보입니다.
봄철인 3~5월은 평균기온 15~20도로 벚꽃 시즌과 맞물려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를 자랑합니다.
특히 4월은 강수량이 적고 습도도 적절해 야외 관광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여름철인 6~8월은 평균기온 28~32도의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특히 78월은 습도가 80%를 웃도는 날이 많아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가는 경우가 잦습니다.
가을철인 9~11월은 평균기온 18~23도로 선선하고 쾌적한 날씨가 계속되어 단풍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겨울철인 12~2월은 평균기온 6~10도로 한국보다는 따뜻한 편이나, 간혹 영하로 떨어지는 날도 있어 방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오사카 날씨 특보와 자연재해 대비 방법
오사카는 태풍과 장마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지역입니다.
특히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는 장마철로, 평균 강수량이 250mm를 기록합니다.
태풍 시즌인 8~9월에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는 경우가 많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연재해 발생 시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오사카 시청에서 제공하는 재난 알림 앱 'Osaka Safe Travels'를 미리 설치하
는 것이 좋습니다.
지진의 경우 연간 소규모 지진이 수차례 발생하나, 대부분 피해가 없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숙소의 비상구와 대피소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오사카 공항과 간사이 국제공항은 기상 악화 시 결항이나 지연이 잦은 편으로, 여행 일정에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태풍 접근 시에는 공항 셔틀버스와 전철 운행이 중단될 수 있으니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사카 관광지별 날씨 맞춤 여행 팁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야외 놀이공원의 특성상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우천 시에도 대부분의 어트랙션이 운영되지만, 번개가 동반된 악천후의 경우 안전상의 이유로 일부 놀이기구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 같은 번화가는 우천 시에도 즐길 수 있는 실내 쇼핑몰과 맛집이 많아 날씨 영향이 적습니다.
오사카 성은 봄철 벚꽃과 가을철 단풍이 절경을 이루지만, 여름철 강한 햇볕과 습도로 인해 관람이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해질 무렵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니와 구에 위치한 오사카 수족관은 실내 시설로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우천 시 대체 관광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덴노지 동물원도 대부분의 시설이 실내외 겸용으로 되어 있어 날씨 제약이 적습니다.
오사카 주변 교토나 나라로의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일기예보를 미리 확인하여 맑은 날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봄가을 시즌의 경우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크므로, 겉옷을 챙기는 것이 필수입니다.